책상 위에서 가장 많이 마주하는 도구임에도 불구하고, 정작 관리에는 소홀해지기 쉬운 것. 바로 '마우스패드'입니다.
사용하다 보면 손때, 먼지, 커피 자국 등으로 점점 얼룩지고, 어느샌가 쾌적함을 잃게 되죠
오늘은 제가 직접 실천해 본 마우스패드 세척 방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.
울샴푸와 칫솔만 있어도 충분히 가능한 간단한 방법이니, 마우스패드가 찝찝하다고 느껴졌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따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.
마우스패드 세척 준비물과 방법
준비물
- 미온수 (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온도)
- 울샴푸 또는 중성세제
- 부드러운 솔 (사용하지 않는 칫솔 추천)
- 치약 (심한 얼룩 제거용, 선택 사항)
- 수건 또는 제습기 (건조 시 사용)
이 중에서 울샴푸와 칫솔만 있어도 세척이 가능하지만, 오염이 심한 경우라면 치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세척 순서
- 거품물 만들기
대야나 세면대에 미온수를 받아 울샴푸를 소량 풀어줍니다. 손으로 살살 저어 충분히 거품을 내 주세요. - 패드 불리기
마우스패드를 거품물에 약 10~15분간 담가 놓습니다. - 부드럽게 문질러 세척하기
칫솔이나 부드러운 솔로 패드 전체를 삭삭 문질러줍니다.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패드 표면의 재질이 손상될 수 있으니 부드럽게 해주세요. - 부분 얼룩은 치약으로 추가 세척
커피 자국, 손때 등 얼룩이 진 부분에는 소량의 치약을 묻혀 가볍게 닦아주세요
헹굼, 건조, 세척 후 후기
헹굴 때 주의할 점
헹굴 때는 반드시 ‘깨끗한 미온수’를 여러 번 갈아주며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.
세제가 남지 않도록 최소 3~4회 이상 물을 교체해가며 흔들어가며 헹궈야 합니다.
건조할 때 피해야 할 실수
건조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'직사광선'과 '고열 건조'입니다.
햇볕이 강하게 드는 곳에 말리거나, 드라이기·건조기처럼 열이 직접 가해지는 방식은 마우스패드의 재질을 손상시키고
테두리가 수축하거나 바닥이 울어버릴 수 있어요.
가장 좋은 방법은, 수건으로 물기를 꾹 눌러 빼고
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실내 공간에 평평하게 눕혀서 말리거나 집게로 걸어서 말려주세요
선풍기나 제습기를 활용하면 조금 더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.
전후비교
사진을 나란히 비교해보면, 세척 전에는 얼룩과 먼지가 군데군데 눈에 띄는 모습이었는데요. 세척 후 특히 손목부분이랑 얼룩부분이 확실히 깨끗해진 느낌이 들어요. 너무너무 만족하고있어요!
세척 후 사용해본 소감과 느낀 점
눈으로 봐도 확실히 깨끗해졌고 뽀송뽀송해져서 돌아왔습니다. 처음에는 별로 더럽지 않다고 생각했던 패드였는데,막상 세척하고 나니 전보다 훨씬 깨끗해졌어요.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은 꼭 세척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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